11일 NJ연합감리교회. 12일 뉴욕장로교회
북한 수용소의 참상을 뮤지컬화한 탈북자 정성산 감독의 ‘요덕 스토리’가 오는 11일(수요일), 12일(목요일) 뉴저지와 뉴욕에서 각각 공연된다.
순복음뉴욕교회 행정담당 권태수 집사는 2일 “정 감독의 ‘요덕 스토리’가 뉴욕, 뉴저지 교회협의회 주최로 11일 오후 8시 뉴저지연합감리교회(담임 목사 나구용)에서, 또 12일 오후 8시 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이영희)에서 각각 공연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요덕 스토리’의 뉴욕 공연을 추진했으나 마땅한 공연장소를 마련하지 못해 오는 4~6일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공연에 이어 19~2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요덕 스토리’에 대한 뉴욕, 뉴저지 한인들의 관심이 높고, 북한 수용소의 참상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뉴욕, 뉴저지 교회협의회측이 정 감독에게 뉴욕과 뉴저지 공연을 제안,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
특히 뉴욕과 뉴저지 공연은 메릴랜드주, 캘리포니아주 공연과는 달리 무료여서 더욱 많은 한인들의 관람이 예상된다.‘요덕 스토리’는 정 감독이 2001년 자신의 아버지가 요덕 수용소에서 숨진 뒤 풀어버리고 싶은 가슴의 한을 뮤지컬로 창작, 연출한 작품. 지난 3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99회 공연을 통해 관객 10만여명에게 북한 수용소의 참상을 알렸다. 4일 메릴랜드주에서 열리는 공연은 100회째자 첫 해외 공연으로 미국 인권단체들은 물론, 워싱턴D.C. 정가의 큰 관심을 사고 있다.
뉴욕 뉴저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뉴욕장로교회(43-23 37 Ave, Long Island City, New York, 전화 718-706-0100), 뉴저지연합감리교회(147 Tenafly Rd, Englewood, New Jersey, 전화 201-816-1284)로 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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