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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마트“연내 시카고에 8개 매장 오픈”

2006-10-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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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 본사를 둔 한인식품점인 그랜드마트(사장 강민식)가 시카고에 8개 매장을 연내 개점하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미 중부 지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랜드마트는“10월말 베드포드 파크 지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8개의 인터내셔널 식품점을 오픈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카고 근교에 들어설 8개의 식품점은 면적이 각각 8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대형 매장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열게 될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점은 9만 스퀘어피트의 대형 규모다.
그랜드마트 측은 시카고 1호점이 문을 여는 대로 12월말까지 내퍼빌(Na perville), 오로라(Auro ra), 시카고(Chicago), 나일스(Niles), 브릿지뷰(Bridgeview), 멜로즈 파크(Melrose Park ), 졸리엣(Joliet) 지역에 식품점을 차례로 낼 예정이다.
그랜드마트의 8개 매장 진출계획은 당초 2개의 매장만 내기로 한 발표보다 대폭 확대된 것.
정용진 이사는 “시카고의 시장성을 높이 평가, 꾸준히 여러 식품점 설립을 추진해오다 이번에 나머지 6개 매장도 확정돼 추가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마트는 시카고 진출과 함께 매장별 책임 경영제를 도입, 고객 만족 경영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랜드마트는 현재 워싱턴지역에 7개, 조지아 애틀랜타지역에 5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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