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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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세탁협, 상조회 발족

2006-09-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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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 이인영)가 회원 상호간 친목과 유대 강화를 통해 협회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상조회를 설치했다.
세탁협회는 22일 강서면옥에서 열린 이사회(이사장 윤팔혁)에서 상조회 결성안을 공식 통과시키고 가입자들의 권리와 의무 등을 명시한 회칙을 인준했다. 그러나 회장 등 임원 선정과 운영 세칙은 다음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회칙에 따르면 상조회는 전 현직 임원과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운영위원장과 3-4명의 위원을 두고 경조사 발생 시 협회 집행부의 협조를 얻어 예산을 집행한다.
수혜 대상은 해당 회원과 배우자, 위원회 직계 가족 등이며 재정은 연 100달러의 회비와 경조사 발생 시 모금하는 20달러의 비용으로 충당한다.
한편 이사들은 신년파티(준비위원장 강성기)를 내년 1월6일 타이슨스 코너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2회 세탁인 가요열창 대회도 이날 함께 열기로 했다.
연말에 있을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이날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이길용 연합세탁협 초대회장이 선임됐으며 김시옥, 이무훈, 오동근, 김성범 이사 등 네 명이 선관위원을 맡았다.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협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안도 이사회에서 집중 논의됐다.
홈페이지에는 각 임원 및 협회 소개, 세탁업계 정보 등 다양한 내용한 내용을 담아 보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며 서플라이, 컴퓨터, 장비 등 관련 업체들의 광고를 받아 수익을 올린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가 완성되면 언론사와 관련업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도 가질 예정이다.
종업원 채용과 관련한 서류 작성 및 노동법 세미나는 내달 21일(토) 저녁 7시 강서면옥에서 열며 노동법 한글 책자를 행사장에서 배포한다.
이밖에 이사회에서는 미주총연 이사회 결과 보고, 보일러 워터 컨디셔너 사용법 등에 관한 설명도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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