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경매서 한국 고미술품 16점.현대미술품 23점 팔려
21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24만 달러의 경매가를 기록한 18세기 조선 청화백자를 포함 39점의 한국 미술품이 팔렸다.
8각 모양에 높이 14cm, 직경 15.5cm의 조선 청화백자는 가을 경매행사의 일환으로 이날 뉴욕 크리스티가 거래한 한국 고미술품 및 현대미술품 45점 중 최고가에 낙찰됐다.
19세기 작자 미상의 책거리, 19세기 8폭 병풍, 13세기 고려청자 등 모두 16점의 한국 고미술품이, 한국 현대 작품으로는 박수근 화백의 판화 9점 모두와 이대원, 곽훈, 김웅, 김강용, 강익중, 김명희 이성오, 신명범, 진영선씨의 작품 등 23점이 팔렸다.
특히 강익중씨는 크리스티 경매에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였음에도 2점의 3인치 캔버스 작품 ‘행복한 부처’(2만8,800달러)와 ‘행복한 세상’(3만1,200달러)이 예상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호응을 얻었다.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세상을 크레파스와 아크릴로 그려 넣은 가로 세로 3인치의 작은 나무 캔버스들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든 ‘행복한 세상’은 이날 거래된 한국현대미술품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