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영희 한국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 패션쇼

2006-09-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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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한국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 기금모금을 위한 패션쇼가 20일 플러싱의 코리아 빌리지에서 열렸다.

‘한국의 바람’을 주제로 이영희씨의 ‘2007 봄/여름 콜렉션’을 선보인 이날 패션쇼에는 미국 현지와 한국에서 온 모델 20여명이 한복의 우아한 멋을 담은 전통한복과 모던한복 등 총 80여점을 보여줬다.
혼례복 등 전통의상을 비롯 한국 전통 질감과 색감을 현대적으로 재현, 한복의 선이 살아 있는 화려한 의상이 소개됐다. 패션쇼에는 사이먼과 가펑클의 멤버 아트 가펑클의 아들과 부인이 초대돼 우리 전통한복의 멋을 뽐냈다.

한편 디자니어 이영희씨는 내년 5월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박물관내 한국관 개관을 앞두고 지난 17일 맨하탄 32가 소재 이영희 한국박물관에서 증정식 갖고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의 아시아문화사 관장 마이클 폴 테일러박사에게 자신이 제작한 혼례복 2벌과 족두리, 노리개를 비롯 장신구 등 모두 14점을 기증했다. 스미소니언 한국관 중앙에 전시될 혼례복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이영희씨가 1개월에 걸쳐 제작한 옷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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