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조 씨, 27일 ‘한국 전통춤 미학’ 시연회
2006-09-15 (금) 12:00:00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전수자, 제97호 살풀이춤의 이수자이면서 이매방 선생의 제자인 임이조 씨가 27일 오후 7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 갤러리 코리아에서 해설이 있는 ‘한국 전통춤 미학’ 시연회를 갖는다. 이날 시연회에서 임이조씨는 한국 전통춤 기본 사위와 짧은 공연과 함께 한국 전통춤의 미학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시연회에서 임이조씨와 선무용단 제자들은 입춤, 승무, 초립동, 살풀이, 한량무 등을 선보일 뿐 아니라, 들기, 감기, 엎기, 제치기 등 한국 전통춤 기본 사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단국대 체육학과,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무형문화재과를 졸업한 임씨는 전주 대사습대회 무용
부 장원 수상(1981년), 진주 개천예술제 대통령상 수상(1985년), 예총 예술문화상 국악부문 대상 수상(2000년)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한국 전통춤의 베테랑급 공연가다. 그동안 남원시립국악단 예술 총감독, 새한전통보존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전통춤연구회 이사장, 사단법인 한
국국악협회 부이사장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이어 임이조씨와 선무용단은 9월 28일~29일 저녁 8시 뉴욕시티센터의 ‘Fall for Dance Festival’에서 한국 대표로 초청돼 ‘하늘과 땅’ 이라는 제목의 20분짜리 한국 전통춤 공연을 펼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Fall for Dance Festival’(9월 28일~10월 8일, 티켓 문의: 212-581-1212)은 뉴욕 무용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전 공연이 거의 매진되는 등 짧은 기간 안에 자리 잡은 뉴욕의 대표적인 무용제로 알려져 있다.
매회 각각 다른 5개의 무용단이 발레, 현대 무용, 전통민속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대표작 1편씩을 선보이며, 올해에도 아메리칸 발레단, 폴 테일러 무용단, 마사 그래함 무용단 등 30여개의 세계적인 무용단이 참여하고 있다.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리는 ‘한국전통춤 미학’ 시연회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문의와 예약은 한국문화원(212-759-9550, info@koreanculture.org) 으로 하면 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