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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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이혼소송 제기

2006-09-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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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팝스타 중 한 사람인 휘트니 휴스턴(43)이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은 13일 휴스턴의 홍보담당자 낸시 셀처가 이날 휴스턴이 남편 보비 브라운(37)과 이혼하겠다는 서류를 접수시켰다고 확인했고 그러나 언제, 어느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휴스턴과 브라운은 지난 1992년 결혼한 이래 종종 마찰을 빚었고 최근에는 이혼한다는 소문이 나돌았었다.
휴스턴과 브라운 사이에는 올해 13세인 딸 보비 크리스티나가 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전성기를 달린 휴스턴은 1992년 자신이 출연한 영화 `보디가드’의 삽입곡 `I Will Always Love You’를 비롯한 여러 곡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려놓았지만 최근에는 마약중독 치료를 받는 등 활동이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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