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이턴, “캐나다군 레바논 평화유지군 참여 가능”

2006-08-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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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명까지…하퍼총리 불가 주장 반박

잭 레이턴 신민당 총재가 레바논의 UN 평화유지군으로 1,200명까지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캐나다의 한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레이턴 총재는 하퍼 총리의 캐나다군의 아프가니스탄 주둔으로 인해 레바논 지역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해명에 대해 반박했다.
레이톤 총재는 “우리는 하퍼 총리가 말한 것과는 달리 (레바논 평화 유지군에 참여할)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하퍼 총리에게 이 문제에 대해 진실을 밝힐 것을 주문했다.
레이톤 총재는 자신의 이러한 수치의 계산과 주장은 정보공개법에 의해 획득된 정부 문서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캐나다의 레바논 평화유지군 참여 주장은 캐나다 국민도 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캐나다 국민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국민들은 평화유지 문제에 관심이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레바논 지역에는 6,900명의 유럽 군이 파견되어 있고 UN은 15,000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완충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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