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지영씨 ‘에밀레’곡, 내달 16.17일 카네기홀서 초연
2006-08-25 (금) 12:00:00
작곡가 김지영씨의 ‘에밀레’(Ancient Bell)가 9월16일과 17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에 의해 연주된다.
에밀레 종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곡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와 실크로드에서 위촉받은 두 번
째 곡으로 카네기홀에서 초연된다.우리 악기인 장고와 이란악기 네이, 바이얼린과 첼로를 위한 ‘에밀레’는 곡의 처음과 마지막 부분에 녹음된 에밀레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요요마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실크로드 앙상블은 연주자와 작곡가 등 모두 50 여명으로 구성돼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따라 동서양의 음악을 접목해 작곡된 곡들을 유럽, 아시아, 북미 등을 돌며 발표하고 있다. 이번 카네기홀 연주에서는 한인 김동원씨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으로 장고
를 연주한다. 뉴욕에 거주하는 김지영씨는 미 예술재단인 내셔널 인다우먼트가 주는 ‘크리에이티브 및 프리젠테이션 펠로십상’을 수상, 샌프란시스코의 남성중창단 ‘산티클레어’의 상임작곡가로 활동
했고 실크로드 앙상블의 위촉을 받은 ‘밀회’를 작곡, 세계 순회 연주를 가졌다. 오는 9월6~15일 탱글우드에서 웍샵을 거쳐 15일 ‘에밀레’의 연주회를 갖는다.또 현재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대금, 바이얼린, 그리고 첼로를 위한 곡을 작곡중이며 이 곡은 10월 프랑스와 한국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