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M&A 최고 기록…2/4분기

2006-08-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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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도 상승 추세 지속 전망

인수 및 합병 (M&A: Merger and Acquisition) 이 지난 2/4분기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크로스비 앤 컴패니 투자은행 사의 에드 지아코멜리 이사는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걸친 전반적인 M&A 추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 경제 추세가 내년까지 급변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지난 23일 발표된 크로스비 투자은행의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경제의 성장 기조, 광물 등 지하자원과 원유 가격의 기록적인 고가, 세계 정상급 광산 회사들간의 합병, 공격적인 금융기관 등의 변수가 지난 2/4분기의 합병이 최고 기록을 달성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크로스비 보고서는 지난 2/4분기의 M&A 건수가 지난 동기의 420건에서 60건이 증가한 480건을 기록했다.
이를 금액으로 보면 지난 2/4분기의 M&A 실적은 861억불로 작년 동기의 336억불보다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지난 1/4분기의 274억불 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광산 분야의 M&A가 46퍼센트로 주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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