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홍혜경. 테너 김우경씨 메트 오페라 콘서트
2006-08-24 (목) 12:00:00
소프라노 홍혜경씨와 테너 김우경씨가 22일 맨하탄 센트럴 팍에서 막을 올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무료 여름 콘서트 ‘메트 인 더 팍’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이들은 ‘라 트라비아타’의 남녀 주인공 알프레도와 비올레타로 출연, 메트 성악가들과 함께 센트럴 팍 그레잇 론을 가득 메운 관중에게 멋진 노래를 선사했다.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페라의 주역급 솔리스트로 활동해온 김우경씨는 내년 1월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로 메트 오페라에 데뷔, 여주인공 비올레타역의 홍혜경씨와 호흡을 맞추기 앞서 이날 성공적인 첫 신고식을 치렀다.메트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은 한인 테너로는 처음인 김씨는 오디션 없이 메트 오페라에 의해 주역으로 캐스팅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이날 센트럴 팍의 수많은 관중을 매료시켰다홍혜경, 김우경씨가 출연하는 ‘메트 인더 팍’의 ‘라 트라비아타’는 오는 29일 스태튼 아일랜드 리치몬드 카운티 볼팍, 9월1일 뉴저지 몽클레어 블룸필드 브룩데일 팍 등 두 곳의 공연을 남겨 놓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