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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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 거리주차 하지마”

2006-08-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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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스 시의회 금지 추진

토랜스에서도 RV 등 대형 차량의 길거리 주차가 금지될 전망이다.
토랜스 시의회는 지난 15일 RV나 모터홈 등을 자신의 집 앞이라도 거리에는 주차할 수 없게 하는 조례안에 대해 장기간의 설전을 벌인 끝에 찬성 쪽으로 견해를 모았다. 시의회는 이 조례 제정의 마지막 단계를 남겨두고 RV 거리주차 이슈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찬반론을 청취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이 공개되자 주민들은 현재까지 392개의 e-메일을 시청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RV 등 대형 차량을 거리에서 몰아내어 안전한 거리와 환경미화의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자는 찬성 의견과 헌법에서 보장하는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는 반대 의견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RV 차량 소유자들은 “주차를 금지하자는 조례안이 준비되면서 친한 이웃들조차 적개심이 가득 찬 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토랜스 주민들을 양분시키는 악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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