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미술 거장들 몰려온다 ...’나의 안팎’전 9월25일까지 PS1

2006-08-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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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 등 현대미술의 거장들이 신체를 소재로 작업한 작품들이 오는 9월25일까지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 소재 PS1 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나의 안팎’(Into Me/Out of Me)을 타이틀로 한 대규모 전시회에는 헤르만 니치, 오토 물,오트마 바우어 등 1960년대 행동주의 예술을 표방한 유럽 예술가들로부터 팝아트 화가 앤디 워홀, 미국 조각가 키키 스미스, 로버트 고버 등 현대미술사의 중심에 있는 전세계 130명의 작가
들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마리나 아브라모빗, 크리스 버덴, 발리 엑스포트, 브루스 노만, 캘로리 슈니만, 키키 스미스, 앤디 워홀, 신디 셔먼, 카라 월커 등 신체를 작업의 주요 매체로 사용한 작가들의 매우 인상적인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회는 변형, 성과 복제, 폭력이란 3가지 주제로 나눠 비디오, 회화, 조각, 설치 등 여러 작업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외형을 작가 개인의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테이블 위에 놓인 접시 안 충격스런 동영상과 남녀간 오랄 섹스,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마저 주는 다양한 성의 모습은 인체를 매개로 해 다양하게 표현된다.사슬에 감긴 잘라진 팔다리(키키 스미스)와 다리 하나에 젖가슴이 훤히 보이는 누드 형상을 한 흉물스런 몸 조각(로버트 고버) 등 조각 작품들은 다소 초현실적인 분위기마저 준다.


워홀 작품으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실크스크린 작업한 ‘최후의 만찬’과 회화작품이 전시돼 있다.테오도르 제리코와 프랜시스코 고야 루시앙테스는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 공포와 두려움, 위험, 폭력 등을 표현해 냈다.
▲장소: 22-25 Jackson Avenue at 46th Ave. L.I.C
▲전시시간: 목~월요일 정오~오후 6시(화~수요일은 휴관)
▲문의: 718-784-2084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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