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교육부, 대다수 공립교 주 전체평균 96% 웃돌아
한인학생이 많이 다니는 뉴저지 버겐 카운티내 공립학교의 ‘우수 자격 교사(HQT·Highly Qualified Teacher)’ 비율이 주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교육부가 15일 발표한 주내 공립학교의 우수 자격 교사 실태 조사 보고서를 보면, 노던 밸리와 올드 태판 학군을 제외한 버겐 카운티내 대다수 공립학교가 주 전체 평균인 96%를 웃도는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표 참조> 과목별 집계에서도 카운티내 ESL 교사 전원이 우수
자격 교사 기준을 충족했다. ‘우수 자격 교사(HQT)’는 연방부진아동지원법(NCLB)에 따라 미국내 모든 공립학교 교사들이 충족해야 하는 자격 기준이다. 당초 2005~06학년도까지 학교마다 100% 보유율 달성이 요구됐지
만 뉴저지를 포함, 전국 30개주에서 제출한 마감시한 연장 요청안이 받아들여져 내년까지 1년 연장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뉴저지 주도 약 3,100명이 내년까지 HQT 자격기준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교직을 떠나야 한다. 우수 자격 교사 기준은 중·고등학교는 과목별 교사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해당 과목분야의 학·석사학위 소지 및 학부과정에서 관련 과목 30학점 이수가 요구된다. 또한 초등학교는 초등 교과과정 전반에 걸친 지식을 고루 갖췄음을 뉴저지 NTE 등 주정부 교사자격증 시험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한편 보고서에는 저소득층 밀집 학군일수록 우수 자격교사 비율이 낮았고, 중·고교보다는 초등학교의 우수 자격교사 비율이 높았으며 ESL과 특수교육분야는 중·고교일수록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표> 뉴저지 한인 밀집 학군의 과목별 우수 자격 교사(HQT) 비율
학군 전체 영어교사 수학교사 ESL 교사
포트리 96.4% 100% 97.1% 100%
팰팍 99% 100% 100% 100%
테너플라이 99.2% 100% 100% 100%
올드 태판 94.8% 100% 63.2% 100%
파라무스 96.2% 100% 100% 100%
클로스터 96.6% 100% 100% 100%
노던 밸리 91.9% 98.4% 100% 100%
릿지필드 96% 89.5% 100% 100%
잉글우드 99.6% 100% 100% 100%
더마레스트 98.1% 100% 100% 100%
티넥 97% 100% 100% 100%
헤켄색 99.1% 97.3% 100% 100%
클립사이드팍 99.4% 100% 100% 100%
버겐 필드 98.4% 100% 100% 100%
노우드 100% 100% 100% 100%
레오니아 100% 100% 100% 100%
에지워터 100% 100% 100%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