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공식 ‘피난처 도시’ 됐다… 시의회 “불체자 보호” 통과
2024-11-20 (수)
이민자 인구가 많은 LA시가 공식적으로 이른바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가 됐다. LA 시의회는 1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경찰을 포함한 시 정부기관의 연방 이민당국 단속 협조를 금지하는 내용의 피난처 도시 선포 조례안을 13-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의회의 이번 조치는 도널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캐런 배스 LA 시장 등의 이민자 보호정책 공식화 추진에 따른 것이다. 이날 시의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는 동안 한인들을 포함한 이민자 권익단체 관계자들이 팻말을 들고‘이민자 보호’를 촉구하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