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신작영화 디즈니 예정대로 배급
2006-08-15 (화)
월트 디즈니는 호주 출신 배우 겸 감독 멜 깁슨(50)의 취중 반유대 발언 파문에도 불구하고 마야문명을 배경으로 한 그의 신작 영화 ‘아포칼립토’(Apocalypto)를 예정대로 12월8일 배급하겠다고 밝혔다.
월트 디즈니의 이같은 발표는 가족 지향적인 월트 디즈니가 깁슨의 반유대 발언에 따른 논란으로부터 거리를 두기 위해 ‘아포칼립토’ 배급권을 다른 영화사에 넘기고 싶어한다는 인터넷 매체 등의 앞서 보도를 반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