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연속에서 즐기는 오페라

2006-08-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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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티오페라 ‘오후의 아리아’ 15-18일 브라이언트 팍

’메트 오페라 ‘메트 인더 팍’22-9월2일 센트럴팍 등 뉴욕일원 7개 공원

정상급 성악가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뉴욕시 공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


뉴욕시티 오페라는 올해도 맨하탄 42가 소재 브라이언트 팍에서 푸치니, 비제, 구노, 베르디의 오페라에 나오는 주옥같은 아리아를 뉴욕시티 오페라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오후의 아리아’(Afternoon Arias)를 개최한다. 올해는 15~18일 오후 12시30분 브라이언트 팍 잔
디밭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비제의 카르멘, 진주잡이, 험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 푸치니의 ‘라보엠’,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리골레토’, 구노의 ‘파우스트’ 등에 나오는 아리아가 소개된다. 점심시간 자연속에서 오페라 아리아를 무료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이다.16일에는 오페라 ‘라보엠’을 뮤지컬화한 브로드웨이 작품 ‘렌트’의 배우들과 뉴욕 시티 오페라 스타들이 출연, 각각 렌트와 라보엠에 나오는 곡들을 노래한다.

오는 22일 맨하탄 센트럴 팍을 시작으로 뉴욕일원 7개 공원에서는 세계적인 오페라단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최 ‘메트 인더 팍’ 콘서트가 열린다.메트 인더 팍 콘서트는 메트 오페라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이 오페라 작품 전막을 노래로 들려주는 콘서트. 올해로 40년을 맞아 22일부터 9월2일까지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와 ‘리골레토’ 등 2개 작품이 선보인다.올해는 소프라노 홍혜경씨와 테너 김우경씨 등 한인 성악가 2인이 메트 인더 팍 무대에 오른다.

홍혜경씨와 김우경씨는 22일, 29일, 9월1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남녀주인공 비올레타와 알프레도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메트 인더 팍 콘서트는 22일 센트럴 팍(라 트라비아타)과 23일 센트럴 팍(리골레토), 25일 브루클린 마린 팍(라 트라비아타), 26일 브롱스 오차드 팍(리골레토), 29일 스태튼 아일랜드 리치몬드 카운티 볼 팍(라 트라비아타), 30일 퀸즈 커닝햄 팍(리골레토), 9월1일 뉴저지 몽클레어 브룩데일 팍(라 트라비아타), 9월2일 뉴저지 뉴브런스윅 부크루치 팍(리골레토)에서 열린다. 공연시간 오후 8시.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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