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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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두달 한인은행 예금고 1천만달러

2006-07-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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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한인자본으로 설립된 오하나 퍼시픽은행(은행장 현운석)이 은행업무 2개월을 맞아 구좌 예치금 1천만달러에 육박했다.
오하나 퍼시픽 은행은 한인 소액 예금주들과 비즈니스 업체및 단체, 특히 한인 교회들의 구좌개설에 힘입어 25일 현재 1천만달러에 육박해 7월말에는 1천만달러를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 개점 2개월도 못되어 예금액 1천만달러 기록을 달성한 현운석 은행장은 “오하나은행 성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파운더스클럽이 조직되고 특히 몇몇 한인 교회들이 구좌를 개설해 주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 행장은 “한인 종교단체들을 비롯한 각종 비즈니스 종사자들과 일반인들의 지원과 관심이 지금처럼 이어진다면 앞으로 2년내에 5천만달러 목표액을 달성하는 흑자를 기록, 제2 지점을 개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한인 동포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정기적금 예금상품이 한인들은 물론 로컬인들에게도 관심을 끌어 타 은행에서도 오하나은행의 정기적금 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행장은 “현재 은행 고객 90%이상이 한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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