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마, 2004년 재개관이후 뉴욕시에 20억달러 경제효과

2006-07-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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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현대미술의 메카로 통하는 모마((MoMA: 뉴욕현대미술관)가 뉴욕시에 20억달러 가량의 경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조사됐다.
모마라고 불리는 뉴욕현대미술관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잠시 퀸즈로 임시 이전, 증·개축 공사를 단행하고 새롭게 단장, 2004년 11월 재개관 후 미술 애호가들 뿐 아니라 세계 관광객들이 대거 찾는 뉴욕시 명소로 탈바꿈했다.

재개관과 함께 20달러로 오른 비싼 관람료에도 불구 모마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2004년 11월~2005년 11월 모두 267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모마를 다녀갔다.일본인 건축가 다니구치 요시오가 설계한 새 모마는 전시면적을 확충, 6개 층에 걸쳐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선으로 전시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고 올 가을 6만3,000 스퀘어 피트 면적의 르위스 앤드 도로시 컬만 교육연구관 빌딩을 개관하며 증축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모마측은 모마가 뉴욕시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를 조사한 결과 일자리 창출, 세수효과, 관광 수입 등을 액수로 환산할 때 2004년 중반부터 2007년 중반까지 약 2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세수 경우 이 기간 뉴욕시에 5,000만 달러, 뉴욕주에 4,300만 달러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됐다. 재개관 후 1년간 모마를 찾은 관람객들을 보면 뉴욕 일원 거주자는 전체의 28%를 차지한 반면 미국내 타 지역 거주자는 34%, 외국 관광객은 38%에 달했다. 또한 조사에서 타 지역 관람객중 20%가 뉴욕시를 방문한 이유로 모마를 들어 모마가 뉴욕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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