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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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그랜트 ‘러시’노인복지센터·복지회·여성회 등 혜택

2006-07-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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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커뮤니티내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정부 및 민간 기구의 그랜트가 줄을 잇고 있다. 그랜트의 종류도 건강프로그램에서부터 고용, 문화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시카고한인노인복지센터(사무총장 윤석갑)는 UIC간호학과 김진희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유방암 교육리서치’프로젝트를 위해 ‘수잔코멘유방암센터’로 부터 25만달러의 그랜트를 김 교수와 공동으로 받게 됐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UIC의 김진희 교수에 따르면 이 교육프로그램은 300여명의 40대 이상 한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을 교육 및 계몽하는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센터는 장소 제공, 인원 모집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한인 여성들을 세그룹으로 나눈 뒤 10명씩 특정기간 동안 유방암의 정의, 생성과정, 예방,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 전반적인 과정을 교육하게 된다.
한인사회복지회는 오는 21일 일리노이주 보건국으로부터 Women’s Health Initiative 그랜트 2만6,000달러를 받는다.
WHI의 규모는 총 40만달러이며 복지회 외에 15개곳의 시카고 지역 비영리기관이 일정 금액의 그랜트를 지원받는다. 이에 앞서 복지회는 JP 모건체이스재단으로부터 취업 프로그램을 목적으로 1만5,000달러의 그랜트를 받았으며, 한인여성회는 최근 노스이스턴 대학과 함께 실시하는 한국문화진흥 프로그램을 위해 일리노이 휴머니티 카운슬로부터 1만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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