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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학, 존 카리 음악대학 설립

2006-07-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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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학에 줄리어드와 버금가는 수준의 음악대학이 설립된다.

몽클레어 주립대학의 이사회는 최근 부동산 개발업자인 존 칼리(87)씨로부터 받은 500만달러의 기부금으로 ‘존 칼리 음악대학’을 설립키로 20일 결정했다.
뉴저지 주립대학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처럼 음대가 설립되긴 이번이 처음이다.
몽클레어 주립대학 관계자들은 존 칼리 음대가 앞으로 맨하탄의 줄리아드, 필라델피아의 커티스 등 명문 음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한 시설과 교수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교측은 일단 500만달러의 기부금 중 400만달러를 학생들의 장학금 용도로 사용하고 나머지 100만달러는 교수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존 칼리 음대는 5만3,0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채핀 홀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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