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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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 구입자에 ‘무상지원금’

2006-07-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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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평등회 ‘내 집 마련 세미나’ 성황

한인들의 내 집 마련 열기가 뜨겁다. 지난 15일 아주인평등회(AAFE) 지역사회개발기구(CDF)가 퀸즈 사무실에서 개최한 ‘내 집 마련 세미나’에 80여명의 한인들이 몰려 성황을 이룬 것.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대부분 주택 장만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려는 한인들로 연방 정부를 비롯 주와 시정부, 은행의 ‘첫 주택’(Home First) 무상지원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아주인평등회 수콴 친 ‘내 집 마련 프로그램’ 디렉터는 “뉴욕시에 거주하며 첫 번째 주택을 장만하는 사람들은 연 수입 규정에 부합할 경우 4만8,000달러의 내 집 마련 무상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주인평등회 지역사회개발기구에 따르면 첫 번째 주택구입자는 뉴욕시 주택보존개발부(HPD) ‘홈 퍼스트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에 의해 6%의 다운 페이먼트 혹은 클로징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격 조건은 첫 주택 구입자이어야 하며 HPD가 승인한 상담기관(예 아주인평등회)에서 지도하는 주택구입자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적립금이 있어야 하며 연소득 자격 구비요건에 부합돼야 한다. 연소득은 1인 가족기준 3만9,700달러이며 4인 가족은 5만6,700달러 이하인 경우 자격이 된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 프로그램인 ‘첫 주택 클럽’은 167달러를 매달 10개월간 지정된 은행에 적립할 경우, 연방정부가 원금의 3배에 해당하는 5,000달러를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1인 가족 혹은 2인 가족인 경우 연소득이 6만8,064달러 이하면 된다. 또한 첫 주택 장만의 경우 주정부로부터 3만 달러, 은행에서 3,000달러 지원이 가능, 총 4만8,000달러 무상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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