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상원 금연법 제정 놓고 논란
2006-06-22 (목) 12:00:00
필라 시의회에서 식당 및 술집 등의 실내 금연 법을 통과시킨 뒤 펜 주 상원에서도 펜 주 내 금연법 제정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펜 주 상원에는 이미 스튜어트 그린리프 상원의원(공화, 몽고메리 카운티)이 에드윈 에릭슨 상원의원(공화, 뉴 타운)과 공동으로 공공 건강 복지 분과 위원회에 금연법을 상정시켜 놓은 상태다. 이 금연 법은 펜 주 내의 모든 식당, 술집, 볼링장, 슬롯머신 설치 장소 등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제이크 코먼 분과 위원장(공화)이 이 법안을 상정시키지 않아 아직 표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린리프 의원은 “코먼 위원장에게 편지도 보내고 개인적으로 만나 금연 법을 처리하자고 요구했으나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코먼 분과 위원장은 “하원으로 보내면 사장될 것이 뻔한 데 왜 상원에서 총대를 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하원의 분위기도 금연 법에 반대하는 것만은 아니다. 스테판 바르 하원의원(공화)은 “금연 법이 하원에 온다면 압도적으로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연 법을 가장 반대하는 단체는 펜 주 테번 협회다. 이 협회의 톰 베리 회장은 “펜 주정부가 법적으로 사용이 허가된 물품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용할지 말지를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