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음악가 수놓는 ‘마티나 애로요’ 오페라

2006-06-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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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우상원. 테너 문성영.이충훈.지민철
베이스바리톤 김학준. 바리톤 김병우씨 등 출연

한인 성악가 6인이 뉴욕의 비영리 음악재단 ‘마티나 애로요 재단’ 주최 오페라 무대에 선다.

마티나 애로요 재단이 올여름 무대에 올릴 작품은 모차르트의 돈 조바니와 도니제티의 돈 파스칼, 푸치니의 나비부인, 베르디의 팔스타프 등 4개 작품이다.마티나 애로요 재단의 오페라 공연에 출연하는 6인의 한인 성악가들은 소프라노 우상원(팔스타프의 앨리스 포드 역), 테너 문성영(오페라 돈조바니의 돈 옷타비오 역)· 이충훈(팔스타프의 바돌프역)· 지민철(나비부인의 핑커톤역), 베이스 바리톤 김학준(돈조바니의 돈조바니역), 바리톤 김병우(돈조바니의 마제토역)씨다.공연은 6월24일 오후 3시 돈 파스콸레와 7월1일 오후 3시 나비부인, 7월8일 오후 3시 팔스타
프를 콘서트 형식으로 보여주는 ‘오페라 인 콘서트’(장소: the Liederkranz Foundation, 6 E.87th Street, 5 애비뉴와 매디슨 애비뉴 사이)와 오페라 공연으로 나눠진다.


오페라 공연은 돈조바니 경우 7월21일 오후 7시30분과 7월23일 오후 2시30분 헥셔 극장(Teatro Heckscher at El Museo del Barrio, 1230 Fifth Ave. at 104th Street)에서 전막을 공연하고 7월22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돈 파스콸레, 나비부인, 팔스타프 등 3개 작품이 한 막씩 공연된다.돈 조바니에 출연하는 테너 문성영씨는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의 학위를 받은 뒤 현재 석사과정에 있다. 메네스 오페라에서 돈조바니, 마술피리, 잔니스키키 등의 오페라에 출연했고 뉴욕 솔리스트 앙상블(음악감독 박준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바리톤 김병우씨는 오페라 라보엠과 코지판투테, 라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비중있는 역을 맡았고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 주최,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카네기홀 웨일홀에서 데뷔 독창회를 가진 바 있다. 맨하탄 음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메네스 음대에서 전문연주자
학위를 취득 후 커네티컷 하포드 대학에서 음악 박사과정에 있다.
소프라노 우상원씨는 마티나 애로요 재단이 재능있는 성악가 발굴을 목적으로 한 ‘Prelude to Performance’에 초청돼 지난해 디카포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 주역인 백작부인으로 노래했다.
서울음대를 졸업, 인디애나 대학과 보스턴 대학에서 성악과 음악교육을 전공 후 다수 오페라에 출연했고 보스턴 아트 아카데미에서 합창과 성악을 지도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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