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매클로스키 35관구 경찰서장, 경찰관 살해범 솔로몬 몽고메리 용의자로 발표
한인 상가 밀집 지역인 노스 필라 5가의 한인 운영 상가에서 지난 4월과 5월에 집중 발생한 4건의 강도사건 용의자는 지난 5월 7일 경찰관 게리 스커스키 씨를 살해 혐의로 기소된 솔로몬 몽고메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존 매클로스키 노스 필라 35관구 경찰서장은 지난 7일 35관구 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솔로몬 몽고메리(23 노스 필라 2200블록 밴크로프트 스트리트 거주)가 한인 상가 연쇄 강도범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이 발표한 솔로몬 몽고메리 관련 한인 상가 강도 사건은 지난 3월 30일 K 음식점 앞 정 모 씨 피습, 4월 13일 피셔 파크 앞 B 미용실 여주인 신 모 씨 강도 상해, K 음식점 내부 침입 강도, H 음식점 내부 침입 강도 등 4건이다.
솔로몬 몽고메리는 지난 5월 7일 노스이스트 필라에 있는 패트 카페에서 고객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가 출동한 경찰 게리 스커스키 씨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뒤 달아났었다. 경찰은 12만 5,000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범인을 추적하다가 시민의 제보를 받고 5월 18일 이스터 저먼타운 아파트에서 나오는 몽고메리를 총을 쏴 검거했다. 당시 몽고메리는 권총 2자루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캘리포니아 주 경찰로부터 불법 무기 소지죄로 수배 중이었다.
존 매클로스키 35관구 경찰서장은 솔로몬 몽고메리가 노스 필라 5가 한인 상가 강도 사건의 용의자라는 근거로 K 음식점 침입 당시 촬영된 감시 카메라 녹화 테이프를 제시했다. 매클로스키 서장은 “당시 테이프에 녹화된 범인 몸에 새겨진 문신과 모자 등을 솔로몬 몽고메리 것과 대
조한 결과 범인임이 틀림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솔로몬 몽고메리가 주로 음식점 주방 뒤쪽의 문을 이용해 침입, 강도 행각을 벌였다고 말했다.
현재 솔로몬 몽고메리는 경찰관 게리 스커스키 씨 살해 혐의로 구금중인 상태로 한인 피해자 정 모 씨와 신 모 씨와 대질 심문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 노스 5가 인근의 피자 집, J 한인 음식점, 체크 캐싱 가게 등의 강도 사건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어 새벽이나 저녁 늦게 길거리
를 오가는 데는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홍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