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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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 발견 25주년

2006-06-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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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0만명 감염… 곳곳서 예방 캠페인 행사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이라는 치명적 질병이 처음으로 UCLA 의대 교수에 의해 밝혀진 지 25주년이 되는 5일 UCLA와 웨스트할리웃, 또 샌프란시스코에서는 AIDS로 숨진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행사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81년 UCLA 의대 면역학과의 1년차 조교수 마이클 고틀립(당시 33세)은 게이 남성인 마이클이 원인 모를 고열과 체중 감소로 입원한 후 1년 안에 사망한 후 사인을 이제까지 없던 AIDS로 발표했다. 이후 불치병 AIDS에 감염된 환자의 수는 약 4,030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날 UCLA에서는 AIDS의 발견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열렸으며 AIDS를 처음 발견한 마이클 고틀립 박사와 UCLA AIDS 연구소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또 웨스트 할리웃에서도 이날 AIDS에 대한 공공 행사가 개최됐다. AIDS 발견 2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여러 프레젠테이션이 이날 시청에서 열렸으며 시청은 이날을 기해서 새로운 HIV/AIDS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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