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돌아가신 부친께 바치는 특별 무대 2일 뉴욕 카네기홀 독창회갖는 소프라노 조수미 씨

2006-06-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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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전날 토론토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31일 뉴욕에 도착했다.
조수미씨는 2일 오후 8시 2,800석 규모의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홀에서 갖는 독창회를 앞두고
밴쿠버, 시애틀, 토론토에서 열광적인 무대를 가졌고 뉴욕 공연 후 워싱턴 D.C.(4일), 샌프란시스코(8일)에 이어 로스앤젤레스(10일)에서 한국일보 주최, SMI 엔터테인먼트 주관의 오페라 무대 20년 기념 북미주 순회공연을 마친다.

도시마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한 조씨는 뉴욕 카네기홀 공연에 미정상급 오케스트라 세인트 룩스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는 한편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 가곡을 비롯 처음으로 도전하는 곡들을 선정하는 등 특별히 신경을 썼다.
그는 카네기홀 공연과 관련 “북미주순회 공연은 오페라 인생 20년을 맞는 새로운 출발점이며 두 달 전 작고한 부친이 살던 뉴욕에서의 공연은 돌아가신 부친에게 바치는 특별한 무대라 모든 열정을 다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주순회 공연이 끝나면 한국 월드컵 홍보대사 자격으로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치러지는 한국-토고전에서 응원가를 부르고 23일에는 독일 하노버 한국-스위스전을 맞아 재독 성악가들과 갈라 콘서트 무대에 선다. 7월8일과 16일에는 뉴욕 업스테이트의 유명 여름 음악축제
‘카라무어 페스티벌’에서 노래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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