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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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피트 커플 나미비아 병원에 ‘출산기념’30만달러 기부

2006-05-3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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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딸을 출산한 할리웃 스타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커플(사진)이 현지 병원에 3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AP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기사는 “29일 졸리-피트 커플이 딸의 출생을 기념해 나미비아의 다른 아기들을 위해 3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나미비아 정부가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졸리가 출산한 병원은 개인 병원이지만 대부분의 나미비아인은 두 곳의 국립병원에 의지하고 있어 이 돈은 이들 국립병원에 지원될 예정”이라며 “졸리-피트 커플은 이에 앞서 딸을 출산한 스왜코프먼드의 학교와 지역 센터를 위해 1만5,000달러를 기부했다”라고 덧붙였다.
나미비아 정부는 “졸리-피트 커플은 기부를 하면서 자신들을 환대한 나미비아 사람들을 위해 뭔가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라고 공개했다.
통신은 “출산 외에는 어떤 사실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병원 의사와 나미비아 정부 관리에 따르면 졸리와 딸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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