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인목사(뉴욕새소망교회)
지금을 성령 시대라고 말한다. 성령께서는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보호하고 인도하시고, 가르치시고, 여러 모로 도우시며, 교회를 세우고, 그 교회를 이끄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기에 전력을 기울이신다.
그런데 이 성령님은 보이지도 않고, 인간 지식으로 알아지지 않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에 대하여 이해가 부족하여 여러 모로 오해하고 혼동한다. 마귀가 그렇게 하도록 철저히 힘써 왔다. 그래서 현대교회, 특히 한국교회도 여러 가지 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신앙
적 능력도 많이 나약해져 가고 있다. 성령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하신 사건 이후를 성령 시대라고 말한다.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에 가르치신 말씀과 행동,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구속 사업을 이루시고 교회의 기초를 놓으셨다. 그 반석 위에 오순절에 성령이 오셔서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어 가시며 교회를 세워 가신다. 세계의 각 교단이나 개체 교회는 이러한 성령의 사역을 이루어 가는 도구가 되어 그 사역의 일부분을 담당해 가고 있다. 그 필수 요건은 각 지체들이 성령에 복종하고 성령의 뜻에 따라 이
끌려 가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성령을 거스르는 교회라면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가 아니라 사단의 교회를 세워갈 수도 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4절을 보면 말세에 사단이 성전 가운데에 앉아 세상을 통치하는 모습이 나온다. 바로 이 성전을 마귀가 지어 가고 있는 것이다.
십자가를 달아 놓고 예배를 드리면서도 어떤 교회는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세우고 있는 반면 어떤 교회는 마귀의 교회를 세워 가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어떤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를 지으면서 동시에 일부에서 마귀의 교회도 짓고 있을 것이다.
굳이 이단 교회라고 우리가 낙인찍은 곳이 아니더라도 교회가 성령에 복종하거나 그에 의해 운영되지 않는다면, 즉 교회가 인간의 생각이나 욕심에 따라 운영될 때 사단의 교회를 세우고 있을 수도 있다. 버젓이 세상에서 인정받고 있는 자유주의 같은 세력들은 성경을 여러 부분 부인
하거나 지금의 사조와 맞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바꾸려 하고 있다. 이것은 사단이 의도하고 있는 것이다.한국교회는 지금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교회인가! 혹 마귀의 교회를 세워 가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심각하게 묻고 세심하게 점검해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