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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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티켓 53만달러‘증발’

2006-05-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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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 소재 시소유 주차장
‘관리사 분실’ 감사서 적발

LA시는 할리웃 소재 시소유 주차장이 53만달러 상당의 주차 티켓을 분실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할리웃 블러버드와 하일랜드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이 주차장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부정행위가 개입됐음을 시사했다.
이 주차장은 ‘5 스타’ 주차회사가 관리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회사에 대한 월 운영계약금 지불을 중단키로 했다. 회사는 시가 변상을 주장하고 있는 53만달러는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며 발끈, 결과가 주목된다.
시는 24일 ‘5 스타’와 맺은 LA 국제공항 및 밴나이스공항 주차장 관리 계약을 앞으로 최고 1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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