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6일부터 18일까지 뉴저지 에디슨시에서 열리는 미주세탁총연 주최 장비쇼 ‘클리닝 엑스포 2006’에 주류사회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세탁총연의 연인선 준비위원장과 신천성 회장은 17일 행사 홍보차 본사를 방문,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으며 본보는 이행사를 특별 후원하기로 했다.
연 준비위원장은 “클리닝 엑스포가 규모 면이나 참가 업체, 부스 판매 수에서 전국 규모의 한인 장비 쇼로서 손색이 없다”며 “한인 세탁인들의 잠재력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행사에 등록한 숫자를 인종별로 보면 한인세탁인 432명, 타인종 97명으로 총 529명. 타인종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100명에 육박하는 숫자가 등록한 것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라고 주최측은 보고 있다. 참가업체는 142개, 전시 품목은 약 1,000종에 달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지역적으로 가까운 뉴저지 세탁인들이 2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욕 세탁인이 204명이었으며 워싱턴에서도 상당한 숫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장비쇼는 특히 약 2만달러에 상당하는 상품권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한국과 프랑스의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리는 18일에는 에디슨 전시관에 대형 스크린을 마련, 공동 응원전을 벌인다. 참가자 500명에게 붉은악마 티셔츠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등록비는 10달러이나 인터넷으로 사전 등록하면 비용이 면제된다. 연 준비위원장은 “많은 관람객들이 올수록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것은 물론 한인 세탁업자들의 권익이 향상될 것”이라며 워싱턴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문의 (718)729-8825
www.clexpousa.com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