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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여성 목소리 내겠다”

2006-05-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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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여성 목소리 내겠다”

14일 창립총회를 가진 미주한국여성회가 집행부와 이사회 임원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미주한국여성회’ 공식 출범

뉴욕을 비롯, 미주 한인 여성들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한 목적을 갖고 탄생한 ‘미주한국여성회’(KAWO, 회장 안젤라 정)가 14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대동연회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는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미주한국여성회의 발족을 축하했으며 안젤라 정 회장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할에 대한 동포사회의 의식을 일깨우고 여성의 위치를 새롭게 정립하는 동시에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는 단체로 정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각계 인사들도 이날 축사를 통해 “올바른 여성의 목소리를 내며 한인사회와 미주에서 여성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머니의 날’을 맞아 창립총회를 가진 KAWO는 이날을 위해 한국의 ‘노송 예술봉사단(단장 김종호)’을 특별 초청, 창립총회 후 다양한 춤과 노래로 뉴욕일원의 한인 노인과 가족들을 위한 ‘국제경로대잔치’를 성대하게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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