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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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식품전, 그랜드마트서

2006-05-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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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맛보던 전통음식들이 대거 워싱턴에 입하, 한인은 물론 미국인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구고 있다.
한국전통식품가공협회가 그랜드마트 센터빌점에서 이번 주말 열고 있는 ‘전통식품 물산전’은 김치와 한과, 밑반찬 등 고국의 맛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터.
춘향골(대표 박점덕)이 만든 3년 묵은 김치, 창대전통식품이 내놓은 고랭지 재배 더덕 장아찌, 해산물로 가공한 밑반찬류 등 13개 업체 90여종의 식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한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박헌기 창대전통식품 대표는 손님들에게 시식을 권하며 식품을 설명하느라 바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그랜드마트가 특별히 마련한 ‘전통식품 물산전’은 센터빌 지점에서 7일까지, 게이더스버그 지점에서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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