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동 응원 합시다”
2006-05-04 (목)
한인회 단체장 회의 결의
한인 단체들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한기덕)가 30일 저녁 서울플라자 회의실에서 개최한 단체장 회의에서 20여 단체장들은 상견례와 함께 단체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모임에서 체육회는 오는 6월 조직적 월드컵 응원을 제의, 축구협회와 한인회 등과 함께 공동 응원을 준비하기로 했다.
여성회는 가정폭력 피해여성 구제 방안에 대해 다른 단체들의 협력을 요청하고, 여성골프협회가 이를 돕기 위한 기금모금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한인 여성들이 어려운 사정에 처해도 이를 숨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성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시민권 신청 웍샵 등을 동포 거주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니스협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에섹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테니스 무료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다른 요일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임애란 부회장은 주미 한국 대사관이 추진하는 입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정치인들에게 편지 쓰기 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