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중견 화가 조성모씨가 5월2~30일 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 소재 포트 워싱턴 도서관 초대전을 갖는다. 이 전시는 30년 전시 역사를 가진 포트워싱턴 도서관의 아트 자문위원회가 1년반전에 기획한 것.
자문위는 역량 있는 작가의 스튜디오를 방문, 초대 작가를 선정해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데 미
니멀 아트의 대표적 작가 중 하나인 프랭크 스텔라도 이곳에서 전시한 바 있다.
조성모씨는 늘 자연과 문명의 충돌, 대비에서 빗는 내적 파편들을 서정적으로 표현, ‘생명력 넘치는 자연과의 대화’로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세계를 보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주제 ‘길을 따라서-자연’을 가지고 더욱 세련된 필치와 아름다운 색상의 조화를 맛볼 수 있는 소품에서 대작까지 모두 40 여점이 소개된다.또한 조씨는 캔버스 화면을 ‘길’이라는 소재로 등분해 2~4개의 상충된 또는 연결된 이미지들을 한 캔버스 화면에 그린다. ‘길’은 인간문명의 궤적과 함께 편리함과 시간절약을 위해 만
들어 놓은 문명의 산물이다. 작가는 ‘길은 우리 인생이다’라는 생각으로 도로로 화면을 분할하며 그리는 나만의 회화세계를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작가는 중앙대 회화과,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뉴욕 프랫 대학원을 졸업했다.오프닝 리셉션은 5월6일 오후 2~4시.
▲문의: 917-232-5077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