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재단(KMF·회장 이순희)은 6월3일 오후 8시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에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명연주자들을 초청한 버추오소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년 정상급 음악가들을 링컨센터 무대에 올리는 KMF는 올해는 뉴욕 시티 오페라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윤아씨와 바이얼리니스트 주디 강, 비올라 연주자 리차드 오닐, 첼리스트 패트릭 지, 피아니스트 워렌 존스 등 5인의 환상적 무대를 꾸민다.
소프라노 이윤아씨는 이달 2005~2006 시즌 뉴욕 시티 오페라 공연에서 푸치니의 ‘라보엠’의 여주인공 미미로 활약했다.
스위스 베른 스테이트 오페라의 ‘나비부인’의 초초상을 비롯 ‘돈지오바니’, ‘카르멘’, ‘헨델과 그레텔’ 등 수많은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다. 이번 공연에서 워렌 존스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서정적이면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슈베르트와 풀랑의 가곡을 노래한다.피아니스트 워렌 존스는 매릴린 혼, 데니스 스헤이브스, 올라프 바이에르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과 협연해온 연주자로 지난 10년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나움버그 재단 콩쿠르, 메트로폴리탄 오디션, 밴 클리번 국제 피아노 대회 등 주요 콩쿠르의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탱글우드, 찰스부르크, 라비냐, 카라무어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다.
차세대 바이얼리니스트 주디 강씨 역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무대에서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현재 세종솔로이스츠 단원으로 활동 중인 명연주자다. 연주곡은 비탈리의 ‘시아코나 G단조’, 크라이슬러의 ‘숀 로즈마린, 시노패션, 중국 탬버린’ 등.비올라 연주자 리차드 오닐씨는 줄리아드, 과르넬리, 멘델스존 현악 사중주단과 바이일러니스트 길샤암, 조슈아 벨 등 세계적인 사중주단 및 연주자들과 협연했고 솔로 데뷔 음반을 유니버설을 통해 발매하는 등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첼리스트 패트릭 지씨는 안드레 나바라 첼로 콩쿠르,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대회, 홀랜드 아메리카 뮤직 소사이어티 첼로 콩쿠르 등에서 1등을 수상했고 세계적 명성의 카라무어 음악 축제에서 ‘신인 스타 ‘시리즈에 출연한 것 외에도 아이작 스턴, 엠마누엘 엑스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과 공연한 바 있다. 주디강, 리차드 오닐, 패트릭 지, 워렌 존스는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2번, A단조’를 환상적 호흡으로 들려주며 공연 마지막 순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이 공연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과 FM 서울이 후원한다. 입장료는 50달러, 40달러, 30달러, 20달러.▲티켓문의: 212-875-5050(박스 오피스), 212-942-5978(한국음악재단), 212-759-9550(한국문화원)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