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숙형씨, 모차르트‘마술피리’출연
2006-04-17 (월)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이숙형(사진)씨가 한국의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기획, 25일부터 열리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으로 출연한다.
이번 오페라에 출연하는 이숙형(미국명 박숙형)씨는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오페라 연주자과정을 거쳐 뉴욕의 매네스 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98년 NATS 콩쿠르 1위, 2002년 미국 오페라 협회 콩쿠르 1위, 2003 Vocal Excellence 콩쿠르 1위, 2003 국제 오페라 가수 콩쿠르 및 Violetta Dupont 성악 콩쿠르 2위, Gerda Lissner 재단 및 밴쿠버 오페라 재단 콩르쿠 우승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이 씨는 올해 11월 토론토 멘델스존 합창단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레퀴엠’의 독창자로 초빙을 받는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