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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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AW, 아태계 스몰비즈니스 엑스포

2006-04-0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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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직여성협회(NAPAW 회장 비비안 김)가 한인등 아태계 스몰 비즈니스 기업인들에게 정부조달사업 참여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문직여성협회는 6일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매리엇 호텔에서 개최한 ‘제 17회 연례 컨퍼런스 및 스몰비즈니스 엑스포’를 통해 연방 정부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제안서 작성 요령 및 하청업체로 선정되기 위한 방법 등을 소개했다.
포춘 500대 기업으로 연방정부 조달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IT업체 SAIS의 신디 켄달 부사장은 “주 계약업체가 하청업체 선정에서 있어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이윤창출을 위한 팀 멤버로서 좋은 평판과 함께 고유 기술과 재정적 능력을 본다”며 “주 계약업체와의 협의에 앞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돼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Z-텍사의 벌 잔더스 사장은 “정부조달사업을 수주하기 위해서는 제안서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부 구매 담당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아 이에 맞게 제안서를 작성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교육, 에너지, 내무, 보건부내 스몰비즈니스 프로그램 디렉터와의 토론회도 열렸다.
최근 인터넷관련 사업을 시작한 한 한인여성은 “이들 디렉터와의 만남을 통해 네트워킹의 기회와 함께 정부조달사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비비안 김 NAPAW 회장은 “여성 등 소수계가 연방정부 등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사업 프로그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10개 연방기관 및 9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소수계 여성 기업인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한인으로는 광고마케팅 회사인 이미지 미디서 서비스의 제니퍼 안 대표가 NAPAW 선정 ‘올해의 아시안-아메리칸 여성상’을 수상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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