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기부의 문화 꽃피워요”
2006-04-07 (금)
‘아름다운 재단’ 내일 공식 출범
한인 사회에 건강한 나눔과 기부의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설립된 뉴욕아름다운 재단(이사장 김기태)이 아름다운 출발을 시작한다.
뉴욕아름다운재단은 8일 저녁 6시 첼시 아트 센터(Chelsea Center for the Arts; 601 West 26th St #302, New York)에서 ‘작은 나눔, 큰 기쁨, 아름다운 출발’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공식 창립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아름다운재단의 박원순 상임이사, 오준 유엔 차석대사 등과 한인 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해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하며 2부 행사로는 ‘나눔의 경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경매되는 대표 물품으로는 ▲신영복 교수, 이두식 교수, 이철수 화백을 비롯한 예술가들의 그림 및 예술품 ▲이해인 수녀, 공지영 작가, 도종환 작가, 유영미 교수, 유영난씨 등의 도서 ▲진주세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뉴욕-서울 왕복 항공권 등이 준비되어 있다. 경매 수익금은 뉴욕아름다운재단의 기부금으로 쓰이게 된다.
뉴욕아름다운재단의 서지영 간사는 “뉴욕아름다운재단은 한국에서 기부 문화를 꽃 피우는데 앞장서 온 한국 아름다운재단과 정신을 같이해 설립됐다”며 “앞으로 ‘생활속의 작은 1% 나눔 운동’‘20달러 릴레이 기금 모금 운동’등 여러 모금사업을 펼쳐, 다양한 기금들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참가 문의 (201)78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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