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상화 대가’ 류희영 초대전

2006-04-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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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색면 추상화의 대가로 불리는 류희영(이화여대 명예교수)씨의 초대전이 4월1~26일 맨하탄 첼시의 월터 위카이져 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 1999년 뉴욕에서의 첫 초대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류 교수의 30년 작품 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최근작 18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류 교수의 작품세계는 서구에서 시작된 색면 기하 추상을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해 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돼 왔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출신인 류 교수는 20대초 국전 특선으로 미술계에 첫 데뷔한 후, 1973년 국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후 경희대, 이화여대 등에서 미술교육자로서 후배들을 가르치면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계속해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자리를 지켜왔다.
초대전이 열릴 월터 윌카이져 갤러리는 뉴욕 프랫 대학원 순수미술학과 학장을 역임했던 고 랄프 위카이져의 아들인 월터 위카이져가 운영하는 갤러리로 동,서양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들을 전문으로 전시하는 갤러리다. 오프닝 리셉션은 4월1일, 오후 6~8시.

▲주소: 210 11th Avenue, Suite 303(24스트릿과 25 스트릿 사이).
▲문의: 212-941-1817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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