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구금’(Detained)을 타이틀로 한 전시회가 3월24일~5월5일 맨하탄 차이나타운의 아시안 아메리칸 아트센터(AAAC)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인종과 추방, 인종차별적 검거 등 미 이민당국의 표적이 되는 아랍계, 이슬람계, 남아시아계 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시민권자임에도 이민당국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이민자들의 고통과 분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미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걸프전에 파병된 후 이슬람교로 개종한 이유로 억울하게 스파이 혐의를 받았던 중국계 제임스 이씨는 이 전시를 맞아 4월8일 오후 6시, 76시간 동안 감금됐다 풀려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관람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회교도를 모욕하는 만화 등 ‘감금’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12인 작가가 보여준다.오프닝 리셉션은 24일 오후 5시30분~오후 8시.
▲장소: 26 bowery, NY(맥도날드 3층)<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