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ESA)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전 미주 수학경시대회(20 06 KSEA National Math ematics Competition)’가 4월 22일(토)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대회는 4~11학년 한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워싱턴 지부를 비롯한 미주 22개 지부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4회 째를 맞이한 올해는 미 전역에서 2,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 지역은 선착순 350명에 한 한다.
워싱턴 대회는 이날 오후 1-4시 버지니아 폴스 처치의 윌스턴 다문화 센터(북버지니아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KSEA 워싱턴 지부 김정호 회장(메릴랜드대 교수)은 “수학에 대한 관심과 동기 부여, 자신감 확립 및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한인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 입상기록은 대학 진학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지부는 각 학년별로 점수 통계를 산출한 표준분포도와 본인 점수를 직접 우송해 준다. 시험시간은 4-8학년 1시간, 9-11학년 1시간 30분.
입상자들에게는 재미과기협 워싱턴 지부상, 워싱턴 한국일보상, 재미과기협 본부상 등이 수여된다. 입상자는 4월말 본보 지면을 통해 발표된다.
각 지부 상위 입상자들은 전국대회에 진출하며 전국대회 1, 2, 3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400, 250, 150달러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험이 실시되는 2시 30분-3시15분에는 학부모를 위한 ‘대학입시를 위한 특별 강연’도 마련된다. 강사는 스프링브룩 고교의 미아 신 카운슬러.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참가 기념 티셔츠가 증정된다.
신청마감은 3월31일이며 참가비는 18달러. 참가신청서는 한국일보 광고 또는 KSEA 워싱턴지부 홈 페이지 (www. glu e.umd.edu /~yhhwang/ukcdc2006)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문의(301)405-5437(김정호 교수), (301)405-7864(한경훈 교수).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