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풍물패 ‘한울’ 내달 15일 타이완센터서

2006-03-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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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물공연’ 한마당 큰 잔치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 ‘꼬리안 센터’(사무총장 지나 김)산하 풍물패 ‘한울’이 한마당 큰 잔치 ‘풍물공연’을 개최한다.
‘미국속의 한국... 굿(Good)소리 울려라’라는 제목으로 오는 4월15일 오후 7시30분 타이완센터에서 막이 오르는 이번공연은 ‘풍물 굿’ 형식으로 꾸며져 즐거움과 해학이 넘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풍물패 한울은 이날 무대공연으로 앉은 반 설장구와 북춤, 웃 다리 사물놀이, 고성오광대 말뚝이 춤, 퓨전 민요 등을 소개하고 뒷마당으로 옛 마을 굿을 토대로 ‘중요무형문화재 제 11-마호’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을 뉴욕의 특성에 맞게 재창조한 ‘뉴욕 한울 풍물 굿’을 공연한다.

김경진 한울 교육부장은 “풍물놀이는 마을사람들의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추수 계절이 오면 농작물을 거둬들이는 농사꾼들에게 농요나 풍악으로 풍년의 기쁨을 더해 주기도 했으며 정월대보름 날이면 가가호호 방문, 풍악소리로 액을 몰아내고 복을 빌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풍물은 일제 식민지 시절, 민족문화말살 정책으로 또 독재정권 시절에는 저항의 도구로 탄압과 감시를 받았으며 외래문화의 범람 속에 최근까지 가는 숨결을 이어 왔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입장료: 학생 5달러 대학생 및 일반 10달러 문의 718-961-679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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