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김다미(17세, 커티스 음대 예비학교)양과 이정현(14, 커티스 음대 예비학교)양이 워싱턴에서 열린 2006년 요한센 국제 음악경연(Johan sen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바이올린과 첼로 부문에서 각각 2등을 차지, 7,000달러씩의 상금을 받았다.
첼로 부문에서 이수진(14, 뉴 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양은 3등에 입상, 5,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들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내셔날 필하모닉, 영국 런던 매스터 클래스, 게티스버그 챔버 오케스트라, 프린스 조지스 필하모닉 등과의 협연 기회가 부여된다.
지난 9~11일 3일간 D.C 찰스 서머 스쿨 뮤지엄에서 열린 대회에는 세계 각지에서 80여명의 청소년 음악가들이 참가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3개 현악기를 대상으로 매 3년마다 열리는 대회는 13세-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