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노인회 금연촉구 강연

2006-03-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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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어야 건강해져요”
김명주 소셜워커 금연 보조 프로그램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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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새크라멘토 노인회(회장 변청광) 월례회에는 APCC(Asian Pacific Community Counseling) 김명주 소셜 워커가 참석, 금연을 촉구하는 강의를 펼쳤다.
김명주씨는 금연 2주 후부터는 혈액 순환의 호전, 보행의 편안함, 폐 기능의 30%이상 향상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1년 후에는 기침, 코 주위의 충혈, 피로감 감퇴, 호흡 곤란 증세가 감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한 사례가 4,570,000 건이 넘는다며 APCC 상담소에서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금연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916-383-6784 ext.119) 덧붙여 설명했다.

APCC는 197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람들에게 문화와 언어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립, 현재 각종 예방, 상담, 교육, 통역,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변청광 노인회 회장은 만 62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APCC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삶의 질을 향상 시켜 나가자고 촉구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북가주 노인회들을 대상으로 S. F 한인회(회장 김홍익)가 주최한 ‘제 1차 윷놀이 대회’에 참석한 새크라멘토 노인회 팀이 남녀 부분 단체상을 각각 수상, 전달받은 2백 달러의 부상과 함께 트로피를 공개했다.
신기성, 박재복 남자 팀과 박동희, 조영애 여자 팀을 비롯해 몸싸움을 마다 않고 말을 본 조정자씨에게 노인회 회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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