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3회 대관령국제음악제, 7월 31일-8월 13일

2006-03-09 (목) 12:00:00
크게 작게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효(줄리어드 음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제3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강원도 대관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평창의 사계’.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음악제는 상임작곡가 강석희에게 작품을 위촉, 동 타이틀로 개막 연주회에서 세계초연할 계획이다.

올 대관령음악제는 세계 음악계에 빛나는 아시아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초연한다. 강석희의 ‘평창의 사계’ 세계 초연을 시작으로, 한국계 작곡가 얼 김(1920-1998)의 오페라 ‘발소리’ 아시아 초연, 중국 작곡가 탄둔의 ‘6월의 눈’ 한국 초연, 그리고 대만 작곡가 고든 친이 세종솔로이스츠를 위해 작곡한 ‘여름 잔디’의 세계 초연이 이어진다.
보다 수준 높은 문화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대관령음악제는 올해 아일랜드 출신 유명 극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얼 김의 오페라 ‘발소리(footfalls)’와 위대한 작곡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과 쇼스타코비치 탄생100주년 기념하는 모차르트/쇼스타코비치 특별 프
로그램을 구성했다. 대관령음악학교는 음악학교 단일 콩쿠르 사상 최고의 상금 10,000 달러를 자랑하는 ‘알도 파리소 첼로 콩쿠르‘를 올해부터 실시한다.

이밖에 세계적인 첼리스트 지안 왕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널리 알려진 바이얼리니스트 쿄꼬 다케자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악장 데이비드 챈 등 아시아 출신 스타들이 출연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강석희 교수 외에 정명화, 김영호, 이성주, 김인혜가 참가하고 지난해 참가했던 블라디미르 펠츠만, 이고르 오짐, 김지연, 조엘 스미어노프, 오카다 노부오, 토비 애플, 안드레즈 디아즈 등 세계적인 연주가 및 교육자들이 다시 대관령을 찾는다.

<김진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