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칼라스틱 미술전 한승연·안봉 공동1등

2006-02-19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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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어팩스교육청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주최한 스칼라스틱 미술전 최종 결선에서 한인 학생들이 상을 휩쓸었다.
15일 저녁 노바(NOVA) 애난데일 캠퍼스 예술센터에서 열린 시상식 및 포트폴리오 최종심에서 한승연(웃슨고 12), 안봉(애난데일고 12) 학생이 공동 1등을 차지, 각각 2,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제인 유(매디슨고 12)양은 2등을 차지 해 1,000달러를 받았다. 유양은 2지역 부교육감상도 함께 수상했다.
금상 2, 은상 1, 장려상 수상자인 김명숙(훼어팩스고)양은 이날 아메리칸 비전 어워드와 교육위원회상을 수상 총 6개의 상을 받아 최다 수상자로 꼽혔다. 안홍근(레이니어 중)군은 교육감상, 김승현(롱펠로우중) 학생은 부교육감상, 루비나 김(레이니에 중)양은 5지역 부교육감상, 권영하(센터빌고) 학생은 7지역 부교육감상, 빅토리아 리(TJ고)양은 3지역 부교육감상을 받았다.
포트폴리오 최종심은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금상(Gold Key s)을 수상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양은 1년전부터 미술을 시작한 새내기 미술학도로 파스텔톤으로 한국의 탈을 그린 그림과 오일 파스텔 유화, 펜슬 드로잉 자화상 등 8점의 작품을 세트로 해서 출품, 1등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양은 이미 뉴욕 프랫 미술대학과 VCU, MICA 등에서 입학허가를 받았으며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할 예정이다.
카운티 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치뤄진 미술공모전에는 총 1,500점이 응모돼 이중 348점이 입상했으며 금상 수상자들은 4월 뉴욕에서 열리는 스콜라스틱 전국미술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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