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 한국학교, 한글교육 전당으로 발돋움

2006-02-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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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교사진•다양한 프로그램
11일 봄학기 시작, 질적향상 지향•특별활동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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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국학교가(교장 민영숙)최상의 교사진으로 수준 높은 한글교육의 전당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1일 봄 학기를 시작한 한국학교는 새로 영입된 교사진과 신입생들로 활기를 더했다.
첫 주 등록 학생이 84명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한국 학교는 질적 향상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 교과 과정은 각 반 수준에 맞는 독서와 읽기 쓰기를 숙제로 내어줄 방침이라고 민 교장은 말했다.
특히 모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합창 반과 합주 반은 오전 9시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변경 운영될 전망이다.

현재 한국어 7반과 2개의 SAT 클래스 및 특별 활동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 한국학교의 교사진은 모두 14명으로 UC 데이비스 대학의 환경 공학 생물학 교수인 김희주 박사를 비롯해 쟁쟁한 교사진들이 2세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민 교장은 이번 학기는 질적 향상을 목표로 우수한 교사진 유치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학교는 이번 학기 등록에 있어 편지 형식을 도입 60%가 편지로 조기 등록 신청서를 보내와 반 편성과 특별 활동 반을 미리 편성 할 수 있어서 많은 시간 절약과 효율적인 개편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학교에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916)362-14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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