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 양쪽서 바라 본 자화상’

2006-01-29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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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종욱 교수, 칼럼집 두권 동시 발간

허종욱 교수(한동대)가 최근 ‘동에서 부는 바람, 서에서 부는 바람(사진)’ ‘안경을 쓰면 더 잘 보인다’ 등 두 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한국은 있다’ ‘한국은 없다’를 각각 부제로 한 두 책은 한국에서 바라 본 미국, 미국에서 바라 본 한국 등 대비되는 시각에서 정치, 경제, 문화, 이민생활 등을 비교 저술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저서는 38년에 걸친 미국생활과 최근 5년 동안 한국 대학 강단에서 생활하며 신문 잡지 등에 집필한 칼럼, 비평, 수필들을 모아 묶은 것.
김영길 한동대 총장은 “신문기자, 대학 도서관 관장, 사회학 교수, 칼럼니스트 등 다방면에서의 사회 활동을 통해 그가 보고 경험하고 분석한 것을 예리한 판단으로 담았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대한일보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69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원과 피츠버그 대학원을 거쳐 메릴랜드 주립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메릴랜드 볼티모어대, 뉴욕 주립대 등에서 사회학, 사회 심리학, 형사정책, 범죄학 등을 가르치다가 지난 2000년부터 한동대 국제 법률 대학원에서 형사정책을 강의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3월4일(토) 오후 7시 엘리콧시티 벧엘교회, 2월18일(토) 조지아주 크리스찬 타임스사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35달러(식사 및 책 포함). 문의(410)461-158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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