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연주홀 바지 뮤직(Barge Music)에서 할러데이 콘서트가 이어지고 있다.
브루클린 브리지 아래 풀턴 페리 랜딩에 위치한 바지 뮤직은 미국을 비롯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이자 실내악의 산실로 연중내내 실내악 콘서트가 열리는 곳이다.아름다운 맨하탄 야경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 좋은 바지 뮤직에서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쇼팽,
슈베르트 등 고전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실내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배안에는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 한 대가 놓여져 있는 무대와 150석의 객석이 마련돼 있다.
유명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차세대 연주자를 비롯 명연주자들이 이곳에서 연주하고 미국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 연주자들도 바지 뮤직 무대에 서고 있다. 실력 있는 많은 연주자들이 실내악 연주자들을 배출하는 바지 뮤직에서 연주하기 위해 문을 노크하지만 바지 뮤직 콘서트를 기획하는 총 책임자인 바이얼리니스트 마크 페스카노프는 한달에 한번씩 개최하는 무료 콘서트 무대에 세워, 연주 실력과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연주자를 선정한다. 특히 매년 여름 바지 뮤직에는 유명 연주자들이 초청되고 많은 관객들이 몰려든다. 크리스마스 시즌 바지 뮤직에서 듣는 실내악은 또 다른 감동을 준다.
15일~18일 베토벤의 현악 4중주곡들이 연주되고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는 바흐의 피아노 곡들을 들려주는 피아노 독주회, 31일 송년 음악회에는 11인의 연주자들이 출연, 브란덴부르그 협주곡을 비롯 바흐의 명곡들을 실내악으로 선사한다. 내달에는 모차르트, 드비시, 플랭, 스트
라우스, 브람스의 곡과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 모음곡, 베트벤의 밤 등 다채로운 실내악 콘서트가 있고 오는 1월7일과 8일(오후 1시)에는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장소: Fulton Ferry Landing, Brooklyn, NY
▲웹사이트: www.bargemusic.org
<김진혜 기자> jh2kim@koreatimes.com